[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대한항공이 유가하락 수혜주로 꼽히며 상승세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8일 오전 9시20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1450원(3.26%) 오른 4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4만6000원에도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아이엠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올렸다.
주익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 상승으로 외화 환산 손실이 발생하겠지만 최근 1개월 항공유가 하락률이 13.1%로 유가하락 영향이 더 커 긍정적"이라며 "항공유가 10% 하락시 연료비는 연간 4100억원 감소하지만 유류할증료도 감소해 영업이익 증가액은 2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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