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손흥민(22·레버쿠젠)이 독일 프로축구 선두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선발 출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4~2015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와 후반 17분까지 뛰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찬스를 노렸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전반 6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공격수의 발에 닿지 않았고, 전반 45분에는 상대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득점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레버쿠젠은 후반 6분 상대 공격수 프랭크 리베리에 결승골을 내줘 0-1로 졌다. 6승5무3패(승점 23)로 순위는 5위에 자리했다. 뮌헨은 개막 이후 무패행진(11승3무·승점 36)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25)는 쾰른과의 경기에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됐다. 팀은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렸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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