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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손실 잡아주는 에너지 컨설팅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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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12월 우리집 난방비컨설팅 서비스 접수...열화상 카메라로 열이 새나는 곳 찾아주고 집수리 방법 알려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고생하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열손실 원인을 찾아주고 집수리 상담을 해주는 ‘우리집 에너지컨설팅 12월 신청자’를 모집한다.


구는 노원구집수리센터와 함께 아파트, 연립 등 지역내 모든 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컨설팅사업을 진행한다.

주민이 신청하면 집수리 센터 직원이 대상 주택을 방문해 창문 벽면 출입구 등을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해 열이 새나가는 곳을 찾아준다.


이후 열손실 지점을 결과표로 만들어 신청자에게 알려주고 일명 '뽁뽁이'라고 불리는 에어캡과 문풍지를 활용하는 방법 등 간단한 난방비 절약방법도 안내해 준다.

이 두가지 방법만으로도 난방비를 10~20%정도 절약할 수 있다. 방이나 거실이 유난히 춥다고 느끼는 집에 대해 열손실을 최대한 줄이면서도 저렴하게 집수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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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가구는 창호교체 등 집수리 비용으로 100만원 이내에서 집수리를 지원한다.


그리고 실버푸어, 소년소녀가장 등 틈새계층에게는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해 문풍지 및 단열시트를 무료로 시공해 준다.


구는 집수리 후 단열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열손실을 다시 측정한다. 이는 집수리 전·후의 전력사용량과 난방비를 비교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구가 지역내 단열효과가 떨어지는 노후 주택과 아파트에 대해 난방시 열손실을 막아 난방효율을 높여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기후변화 대응에 실질적인 실천을 위해 추진해 왔다. 지난 겨울에는 371가구에 대한 에너지컨설팅을 실시했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http://www.nowon.kr)나 복지정책과(2116-3662) 또는 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박신교 복지정책과장은 “열이 새는 곳을 알려주어 집수리를 통해 미리 보완하면 난방비도 줄어들 것"이라며 “에너지 컨설팅 받으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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