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된 복지 소식 알려주고 각종 교양강좌 등 접수 대행 서비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구정알리미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행한다.
구는 복지정보와 구정소식 등을 장애로 인해 빨리 접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복지시설을 한 달에 두 번 방문해 장애인 특성별 맞춤 구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탈 축제, 마을축제, 바자회, 변경된 복지정보 등 다양한 구정 소식을 소식지 위주로 알려주고 구민교양대학이나 평생교육원 강좌 등에 대한 신청을 구청직원이 시설에서 장애인들로부터 직접 받아 해당부서에 접수해 준다.
또 희망자에 한해 노원 뉴스레터를 발송해 줄 예정이다.
구는 시각장애인 거주시설인 대린원을 대상으로 12월부터 시범 실시한다.
대린원에는 시각장애인 32명이 거주하고 있다.
구는 시범사업결과를 토대로 2015년도에는 다른 장애인거주시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노원구에는 2만7844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린원, 천애재활원 등 6개 장애인거주시설에는 장애인 308명이 살고 있다.
구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매월 점자소식지 300부를 제작, 우편으로 시각장애인들에게 구정 소식을 전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다양하고 생생한 정보를 장애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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