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美 NASA,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 시험발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인류를 화성에 보내기 위한 미국의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이 성공리에 시험 발사됐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은 이날 동부시간 5일 오전 7시5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체인 델타 Ⅳ 로켓에 오리온을 실어 발사했다.

이번 시험 비행에 우주인은 탑승하지 않았다. 오리온은 4시간 반 동안 지구 궤도 두 바퀴를 돌고 난 뒤 태평양과 인접한 멕시코 서부 바하 칼리포르니아 해안에서 600마일 떨어진 해상에 착수(着水)할 예정이다.


오리온은 이번 시험비행을 무사히 마치면 2020년 소행성 탐험에 나선다. 이어 2030년 화성에 인류를 보내기 위한 임무에 들어간다.


이날 발사 장면은 NASA가 운영하는 NASA TV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동시 생중계됐다.


한편 NASA는 전날 같은 시간에 오리온을 띄울 예정이었으나 발사 3분여 직전 발견된 미세한 기체 결함과 강풍 탓에 발사 일정을 하루 늦췄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