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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5일 경기도 김포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향유의집을 찾아 총 5000만원 상당의 맞춤형 휠체어 20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박찬구 회장과 김성채 사장을 비롯한 금호석유화학 임직원과 김원제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맞춤형 휠체어는 중증장애인의 자세교정과 안전한 이동에 필요한 자립의 도구인 동시에 비장애인 커뮤니티와 소통을 돕는 필수 보장구임에도 불구하고, 개별 제작 비용이 높아 구입하지 못하는 것이 복지기관의 현실이다.
올해로 6년째 맞춤형 휠체어를 지원하고 있는 금호석유화학은 매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추천한 장애인시설에 필요한 맞춤형 휠체어를 제작해 기증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중증장애인 맞춤형 휠체어 외에도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보급, 복지시설 창호교체 등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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