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KT그룹의 IT서비스 전문회사 KT DS(대표 양희천)는 기업용 솔루션 SW 전문기업인 인포(infor·대표 찰스 필립스)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국내 IT 매니지드서비스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IT 매니지드 서비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등을 통합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매월 정액료를 받는 서비스로, 일반 기업은 초기 투자비용 없이 필요한 기능과 서비스만 선택하면 단기간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용할 수 있다.
KT DS는 IT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 운영하는 기업에게 산업별로 특화된 Infor의 기업용 솔루션과 KT DS의 개발 및 운영 서비스를 결합, 국내 IT 매니지드 서비스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기호 KT DS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참여도 적극 추진하여 IT 매니지드 서비스를 통한 상생협력의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포는 뉴욕에 본사를 둔 기업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산업별로 특화된 150여개의 기업용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41개국 7만3000여 고객사를 두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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