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 애틋+진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 확인…'심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피노키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종석과 박신혜가 애틋한 첫 키스로 사랑을 확인했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연출 조수원) 8회에서는 서로를 향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진한 키스를 나누는 최달포(이종석)와 최인하(박신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퇴근길 우연히 만나 달포와 저녁을 먹게 된 인하는 “너무 오랜 시간 기대를 키워와서 실망이 큰 것 같다”며 자신을 거들떠보지도 않는 어머니 송차옥(진경)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털어놨다.
공교롭게도 친형 기재명(윤균상)의 일로 마음이 복잡했던 달포는 “그 느낌 알겠어. 차라리 만나기 전이 더 좋았다 싶지? 만나면 마냥 좋을 줄 알았는데 상상했던 것과 달라서 갈수록 상처고 괴롭고”라며 인하의 말에 깊이 공감하며 그를 위로했다.
이에 인하는 마음이 통하는 달포에게 “우리 예전처럼 지낼 수 있을까. 이렇게 삼촌 조카로 수다 떨면서 가족으로 편하게 그럴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달포는 “이제 그럴 수 없어 난. 미안하지만 난 안돼. 넌 그게 돼?”라며 인하를 좋아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전했다.
당황한 인하는 “난 할 수 있다”는 거짓말과 함께 딸꾹질을 하며 황급히 자리를 떴지만, 달포는 도망치는 인하를 뒤쫓은 뒤 입을 맞추려했다.
생각지도 못한 달포의 행동에 인하는 입술을 막았지만, 이내 손바닥을 내리고 달포의 진한 키스를 받아들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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