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51회 무역의 날 금탑산업훈장에 허진수 부회장·한상범 사장

시계아이콘01분 0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5일 제 51회 무역의 날을 맞아 올해 한 해 동안의 수출실적과 무역유관 유공자들을 치하하기 위한 수출의 탑 수여와 유공자 포상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조순태 녹십자 사장, 양진석 호원 대표이사, 강신영 흥아기연 대표이사 등 5명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822명의 유공자가 세계시장 개척과 무역증진에 앞장선 공로로 정부 포상 및 표창, 무역협회장상을 받는다.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은 석유제품을 국내 최대 수출 주력품목으로 육성했고, 무역수지 개선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상범 사장은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세계 1위로 성장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다. 조순태 사장은 연구개발(R&D) 중심 경영을 통해 백신과 혈액제, 희귀질환 치료제 등 신약 개발에 앞장섰고, 강신영 대표는 1970년 회사를 창립해 포장기계 업계 세계 5위로 성장시켰다. 양진석 대표는 회사를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차 차체 부품 업체로 성장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등 5명, 동탑산업훈장은 권영길 SK하이닉스 상무 등 9명이 받는다. 철탑과 석탑 산업훈장은 각각 10명과 9명에게 주어진다.

또 삼성전자를 비롯해 수출 기업 1481개사가 '수출의 탑'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올해 수출실적 750억불 이상을 달성해 750억불 탑을 수상한다. 이는 1973년부터 수여하기 시작한 '수출의 탑' 역사상 최초로 기존 최고 수출의 탑은 삼성전자가 2011년 받은 650억불 탑이었다.


이밖에 SK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가 100억불 탑을 수상하고 LG이노텍이 50억불 탑, 현대제철이 40억불 탑을 받는다.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1481개 업체 가운데 1억불 이상 탑을 수상한 업체는 95개다.


2011년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한 한국 무역은 이후 세계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올해 무역규모는 2011년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수출은 2010년부터 5년 연속 세계 7위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또 4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외환위기 이후 누적 무역흑자 4000억 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 한국의 수출액은 576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