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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전자랜드 잡고 홈 8연승…동부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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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전자랜드 잡고 홈 8연승…동부 2연승 김민수[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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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서울 SK가 홈 8연승을 달렸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 4일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76-70으로 이겼다. 시즌 열여섯 번째 승리(5패)로 선두 울산 모비스(17승4패)와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반면 전자랜드는 시즌 열두 번째 패배(9승)로 안양 KGC인삼공사에게 공동 6위를 허용했다.

4쿼터 초반 연속 9득점으로 맹추격했으나 이후 외곽슛이 거듭 불발됐다. 코트니 심스에게 연속 6득점까지 내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4쿼터 후반 함준후와 정효근의 연속 골로 점수 차를 다시 7점(64-71)으로 줄였다. 그러나 3쿼터에만 12점을 넣은 애런 헤인즈가 코트 투입과 동시에 득점을 기록해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SK는 헤인즈가 20득점 9리바운드로 공격을 주도했다. 김선형은 18득점, 심스는 12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김민수도 17득점 9리바운드로 내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정효근(12점), 리카르도 포웰(11점), 테렌스 레더(11점) 등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2, 3쿼터에서 드러낸 수비 불안에 발목을 잡혔다. 각각 15점과 16점을 넣으며 24점씩을 허용했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원주 동부가 앤서니 리처드슨의 17득점 7리바운드 활약에 힘입어 창원 LG를 69-66으로 이겼다. 막판 두경민 등이 자유투를 놓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종료 직전 문태종의 3점슛이 림을 외면해 한숨을 돌렸다. 시즌 열네 번째 승리(7패)로 여전히 3위. 반면 LG는 열네 번째 패배(8승)로 8위에 자리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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