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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유럽발 훈풍에 1980선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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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미국과 유럽의 경기 회복 기대감에 1980선 강세다.


4일 오전 10시3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2.04포인트(0.61%) 오른 1981.95에 거래 중이다.

특히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발표를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미국 전역에서 경제가 긍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976.30으로 상승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이 커지면서 1980선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9억원, 283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68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502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07%), 비금속광물(-0.03%)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NAVER(-0.14%)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위주들이 강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 포함 488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289종목이 약세다. 76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보다 3.17포인트(0.58%) 오른 548.19를 기록 중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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