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긍정적 경기전망에 1970선 강세다.
4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7.26포인트(0.37%) 오른 1977.17에 거래 중이다.
전일 미국증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과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새로 달성하는 등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히 미 연준은 이날 발간한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미국 전역에서 경제가 긍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 주요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는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976.30으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8억원, 2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26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62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32%)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한국전력(-0.32%), NAVER(-0.14%)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위주들이 강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 포함 484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201종목이 약세다. 115종목은 보합.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