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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개월만에 수입車 1위…11월 베스트 '티구안'(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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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481대, 메르세데스-벤츠 4위로 밀어내고 1위 탈환…베스트셀링 티구안·파사트·520d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BMW가 국내 수입차 판매 왕좌 자리를 3개월 만에 되찾았다. 최근 2개월 연속 판매 1위 자리를 유지했던 메르세데스-벤츠는 주력 모델의 물량 부족으로 판매순위 4위로 내려앉았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는 지난달 국내에서 3481대를 판매해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까지 줄곧 판매 1위를 했던 BMW는 9월과 10월 2개월 연속 1위 자리를 메르세데스-벤츠에 내줬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달 2386대를 판매해 수입차 판매순위 4위를 기록했다. 2위, 3위는 폴크스바겐, 아우디로 판매대수가 2727대, 2441대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5~10위권에는 MINI(835대), 도요타(706대), 렉서스(658대), 포드(654대), 크라이슬러(555대), 랜드로버(485대)가 이름을 올렸다.

푸조, 볼보, 닛산, 혼다, 포르셰, 인피니티, 재규어, 피아트, 시트로엥, 벤틀리, 캐딜락, 롤스로이스의 지난달 국내 판매대수는 407대, 311대, 310대, 302대, 212대, 163대, 116대, 62대, 50대, 47대, 46대, 5대였다.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4% 증가한 1만6959대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3.2% 증가한 수치로, 1~11월 누적 기록은 전년 대비 24.4% 늘어났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9883대(58.3%), 2000~3000㏄ 미만 5459대(32.2%), 3000~4000㏄ 미만 1010대(6.0%), 4000㏄ 이상 579대(3.4%), 기타 28대(0.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3565대(80.0%), 일본 2139대(12.6%), 미국 1255대(7.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1574대(68.2%), 가솔린 4562대(26.9%), 하이브리드 795대(4.7%), 전기 28대(0.2%)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293대로 60.7%, 법인구매가 6666대로 39.3%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752대(26.7%), 서울 2688대(26.1%), 부산 640대(6.2%)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402대(36.0%), 부산 1232대(18.5%), 경남 1039대(15.6%) 순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폴크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690대), 폴크스바겐 파사트 2.0 TDI(674대), BMW 520d(616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11월 수입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해소와 신차효과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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