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버릇 개 못 준다더니"…배우 김혜리, 세번째 '음주' 교통사고 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혜리가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이번이 세 번째다.
3일 방송된 SBS 교양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김혜리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소식을 전했다. 김혜리는 지난달 28일 새벽 서울 청담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다.
이에 대해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술을 한 잔 마셨기 때문에 인지능력이 떨어졌을 것이다. 우선 기초조사 후 귀가 시켰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혜리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77%였다. 만취 아니었겠냐"고 말했다.
김혜리는 지난 1997년과 2004년 두 번에 걸쳐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04년 음주운전 적발 당시 김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김혜리는 조사 과정에서 "5년 만에 술을 마셨다. 바에서 와인 한 잔 마시다가 이렇게 됐다. 할 말이 없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이어 김혜리는 "내 잘못으로 음주운전을 했다. 잘못했다. 하지만 또 일을 놓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혜리, 제 버릇 개 못 준다더니" "김혜리, 완전 실망" "김혜리, 음주운전은 살인 미수로 다스려라" "김혜리, 절대 못 고칠 듯" "김혜리, 세 번? 돌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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