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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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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파업을 결의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는 2일과 3일 이틀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여 재적 조합원의 92.7%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2988명 중 2879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2772명이 파업에 찬성표를 던졌다. 노조는 사측과 지속적으로 협상을 진행했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자 이번에 파업을 결의했다.


파업 돌입 여부와 수위 등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 주 노조의 쟁의대책위와 확대간부회의 등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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