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공학교육혁신센터, 포트폴리오 교육 ‘앞장’

[아시아경제 오영주]

멀티미디어공학과 한석우 학생, 공학교육인증원장상 수상

<목포대 멀티미디어공학과 한석우군(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제8회 학생 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포대학교(총장 최일)가 역점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수요자 지향 교육과 진로지도 프로그램이 값진 열매를 맺었다.

목포대학교 공과대학 멀티미디어공학과 한석우(25)군은 지난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주관 ‘제8회 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 동상(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는 취업 및 진학 인터뷰에 유용하게 활용되는 포트폴리오 작성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계발 능력 함양 및 학업 성과에 대한 체계적 관리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전국 공과계열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14편이 본선에 진출했는데 목포대 한석우 학생의 작품 ‘Vision Story’이 동상을 수상했다.

목포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한석우 학생이 포트폴리오 작품을 출품하기 전에 모든 교과목과 비교과프로그램에 필수적인 자료를 수집해 학습 성과를 관리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등 포트폴리오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돈 목포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공학교육에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잘 보여주는 진실성 있는 포트폴리오의 작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우수 포트폴리오 결과물을 활용해 다른 학생들에게도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과대학 전체에 지속적인 확산이 이루어지도록 체계를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