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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C-Lab 벤처창업 공모전’ 경쟁률 180대 1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삼성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2014 C-Lab 벤처창업 공모전’ 접수 결과 총 3700여건의 창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2일 밝혔다. 경쟁률만 180대 1로 불과 일주일전 중간 집계 결과인 2100여건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번에 제출된 아이디어를 살펴보면 소프트웨어 관련 주제가 2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사물인터넷 15%, 웨어러블 7%로 미래 먹거리인 정보 통신 기술이 주를 이뤘다.

삼성은 이번 공모전의 경우 ▲전문가의 1대 1 멘토링 ▲시제품 제작 및 테스트용 C-Lab공간과 설비 제공 ▲삼성벤처투자를 통한 투자자 연결 ▲사업화 가능성에 따른 추가 투자 등 1회성 자금 지원을 탈피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향후 삼성은 이번에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한 심사를 마친 뒤 5일에 1차 합격팀을 발표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사업성을 판별하는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15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팀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한편 최종 선발된 팀이 입주할 대구 C-Lab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위치한 대구 무역회관 13층에 마련된다. 창업팀끼리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교류할 수 있도록 회의실, 세미나룸을 포함한 개방형 입주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며 멘토들이 사용할 수 있는 사무실도 따로 제공된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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