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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허은철 대표이사로 승진…'2세 경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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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녹십자는 내년 1월1일자로 고(故) 허영섭 회장의 차남인 허은철(43) 기획조정실장(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1일 밝혔다. 조순태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시킨다.


녹십자는 또 이날 녹십자홀딩스를 비롯한 계열사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전산과 홍보 등 지원부서를 녹십자 홀딩스로 이관하고 영업부문도 일부 조직을 변경해 제제별 특성에 맞도록 했다.

해외영업 강화를 위해 GM(Global Marketing)본부도 신설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영업 및 관리 부문 재배치를 통해 전사적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다음은 승진자 명단.


◇녹십자
▲ 부회장 조순태
▲ 사장 허은철
▲ 전무 이선욱
▲ 상무 김경범


◇녹십자MS
▲ 부사장 길원섭
▲ 상무 부성훈


◇녹십자EM
▲ 상무 김용학


◇녹십자랩셀
▲ 상무 황유경


◇녹십자셀
▲ 상무 사공영희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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