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도입…영광 조창희·순천 박대성·목포 이재철 대원 영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는 올 한 해 헌신적인 재난활동으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 소방공무원을 올해의 영웅소방관으로 선정해 1일 전라남도 정례조회에서 시상했다.
영웅소방관 제도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취임 이후 처음 시행된 것으로 화재, 구조, 구급 등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활동한 최우수 소방공무원을 선발해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영예의 영웅소방관 표창자는 영광소방서 조창희, 순천소방서 박대성, 목포소방서 이재철 대원 3명이다.
이들은 각각 구조대원과 화재 조사요원으로 현장 활동 시 각 분야에서 최고의 소방관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대원들로, 동료들 사이에 신망이 매우 두텁고 모든 일에 솔선수범해온 직원이다.
표창을 수상한 직원에 대해선 성과상여금 ‘S등급’, 근무평정 ‘수’ 평정, 해외연수 우선권 부여 등 다양한 신분상 특전이 주어지며, 순금으로 제작된 영웅소방관 배지를 지급해 영웅소방관의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라남도소방본부는 2015년부터 영웅소방관 제도를 통해 우수한 대원이 선발되도록 하기 위해 현 제도를 더욱 보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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