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오르비텍은 연결기준 3분기 영업손실이 3억3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손실폭이 73% 감소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0.6% 증가한 94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3분기 원자력 관련 사업 수주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대비 영업손실 폭이 4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면서 “신규 진입한 항공사업 실적이 점차 가시화되며 전반적으로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까지 올해 누적으로는 매출액 225억9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3% 증가했고, 누적 영업손실은 27억2800만원으로 손실폭이 40% 감소했다. 다만 누적 당기순손실은 지난해보다 1% 증가한 55억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의종 오르비텍 대표이사는 “원자력사업의 국내·외 수주 회복과 신규 진입한 항공 사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내년에는 기존 및 신규사업의 내실을 다져 실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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