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순천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실시

시계아이콘00분 3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순천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실시 순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했다.
AD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1일부터 순천만정원 일원, 용산전망대, 도심 내 공원 등 55ha 소나무류에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나무주사 사업을 실시한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지난 2010년 해룡면 성산리에서 최초로 발생해 그동안 피해고사목 7,093본을 제거했으며 매개충서식처 제거 80ha, 예방나무주사 188.1ha, 항공방제 2,280ha를 실시하는 등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사업은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소나무의 수액 이동(송진유출) 시기 이전에 나무주사를 실시하는 등 재선충병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양회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적인 방제작업 및 예찰활동으로 추가 감염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나무주사를 한 소나무는 솔잎에 농약이 잔류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2년간 솔잎채취를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나무재선충은 크기 1mm 내외의 실같은 선충으로서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의 몸 안에 서식하다가 새순을 갉아 먹을 때 상처부위를 통해 나무에 침입한다. 침입한 재선충은 빠르게 증식해 수분, 양분의 이동통로를 막아 나무를 죽게 하는 병으로 치료약이 없어 감염되면 100% 고사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