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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상, 3분기 '어닝쇼크'에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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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대상이 3분기 어닝쇼크에 하한가다.


1일 오전 9시18분 현재 대상은 전 거래일보다 5650원(14.95%) 내린 3만2150원 거래되고 있다.

대상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6925억원, 영업이익은 36% 감소한 325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KDB대우증권은 대상에 대해 3분기까지 2분기 연속 부진한 실적을 내면서 다시 신뢰성에 의심이 생겼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내렸다. 동부증권은 대상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매출원가가 상승하고 판관비율이 악화되면서 본업에서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단순히 브랜드 변경 비용 증가나 통상임금 상승의 문제가 아닌 사업 전반에서의 실적 부진이 2개 분기 연속 실적 쇼크를 가져왔다"고 판단했다.


차 연구원은 "추가적인 주가 하락이 있다면 또 다시 상대적으로 음식료 업종내 밸류에이션 매력이 발생할 수도 있겠지만 투자자들에게 확신을 심어주기에는 부족하다"고 짚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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