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굿모닝증시]고민없는 연말랠리

시계아이콘02분 0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지난달 24일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 호재가 반영된 이후 코스피는 지난 4거래일 연속 1980선을 유지하면서 2000선 재진입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일본과 유럽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 기대감과 유가약세에 따른 수혜, 대내적으로는 정책 및 배당이슈 등으로 수급상황도 개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말 코스피를 둘러싼 변수들이 아직 남아있지만 악재로 작용할만한 상황이 대부분 종료됐고 계절적 특성에 따라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 연말을 맞아 주요국의 통화정책 회의가 집중되면서 코스피를 둘러싼 외부변수들은 많다. 오는 4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18일 개최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시장의 예상과 부합하는 결과가 나오면서 큰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지난달 21일 마리오 드라기 ECB총재의 발언 이후 이슈가 된 국채매입 계획이 구체화되면 유럽발 정책 모멘텀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킬 가능성이 높다.

대내적으로는 4분기 증시 반등의 핵심인 환율이 코스피 상승을 이끌 전망이다. 11월말 현재 4분기 원·달러 환율 평균은 1079원이다. 연말까지 남은 기간동안 1100원선이 지속되면 4분기 원·달러 환율 평균은 1084원까지 올라온다. 전년동기대비 2%포인트 증가하는 수준이다.


4분기 달러기준 수출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2~3%포인트 증가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다. 이 경우 원화환산 수출증가율은 4~5%포인트를 기록하게 된다. 지난 2분기와 3분기 각각 5%포인트 이상 감소를 기록했던 원화환산 수출 증가율이 증가세로 반전하는 것이다.


물론 4분기 실적에 대한 기존 시장 예상치보다 전체 기업 실적이 낮아질 것은 분명하다. 이에따라 4분기 비관론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시장은 4분기 실적 부진 예상이 이미 반영한 상태에서 반등하고 있다.


누적된 손실이나 잠재적 부실요인까지 한꺼번에 털어내는 4분기 계절성을 감안한다해도 올해 4분기 실적은 예년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88.5%를 차지하는 주요 196종목의 4분기 순이익 예상치는 20조9000억원이다. 금융위기 이후 최근 4년간 4분기 에는 추정치의 평균 64% 정도 실적이 달성됐기 때문에 올 4분기에는 13조4000억원 정도 순이익이 예상된다. 이는 2011년부터 작년까지의 4분기 평균 순이익인 13조8000억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또한 추가 개선여지도 충분하다.


업종별로는 원화 환산 수출액 반등과 상관성이 높은 전기전자(IT)와 자동차 업종이 추천된다. 에너지, 소재, 산업재 업종은 철저히 기술적 반등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추가 반등여지가 남은 업종은 조선, 기계, 에너지, 철강 등이다. 다만 에너지 업종은 유가급락세가 진정되기 전까지 투자심리 개선이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야할 것이다.


◆이재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외국계 자금의 수급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일본과 유럽의 추가 양적완화,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로 미국의 양적완화종료로 인한 유동성 위축 논란이 잦아들고 있다.


국내 증시에는 일본계 자금과 중국계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유럽계 자금 역시 통화확대정책 이벤트에 반응한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지난 2011년 12월과 2012년 2월에 유럽의 양적완화 정책 국면에서 유럽계 자금이 국내 증시로 순유입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을 상기해야한다.


유가 약세 또한 그동안은 수요 감소 우려로 인한 디플레이션 우려가 강했지만 점차 인식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 원유 생산 경쟁에 따른 저유가가 전반적인 비용감소로 인식되면서 오히려 경기회복세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국내의 경우에는 원유 부담률이 전세계 평균보다 높은만큼 유가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비용절감 효과가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글로벌 경기모멘텀 개선속도가 이전보다 다소 둔화되고 있어 코스피 지수 상하단은 제한된 범위 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12월 코스피 예상밴드는 1920~2030선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도업종 및 종목이 출현하기보다는 업종별 순환매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이 과정에서 소형주와 대형주간 수익률 양극화 문제가 다소 해소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가총액 대형주와 중형주 중에서 전분기대비 국제유가 하락시 매출총이익 증가율이 높은 기업들은 유가 하락 수혜가 큰 기업으로 볼 수 있다. 현대제철, 한전KPS, 대한항공, LS산전, LG생명과학, S&T모티브 등 유가 하락 수혜가 큰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전략이 추천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