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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중 쓰러진 중구청 직원 위해 모금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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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회 이경일 위원장, 김기래 정희창 변창윤 의원 가로환경과 근무중 쓰러진 송현우씨 위해 20만원 모금해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중구의원들이 근무중 쓰러진 중구청 직원을 위해 돈을 모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4일 가로환경과를 상대로 구청에서 열린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가 끝난 후 이경일 위원장과 김기래, 정희창, 변창윤 의원은 즉석에서 돈을 모아 신동문 가로환경과장에게 전달했다.

지난달 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주변 거리가게 정비 근무중 쓰러진 가로환경과 송현우씨의 빠른 쾌유를 위해서다.


송씨는 현재 병원에 입원중인 송씨는 자가호흡을 하고 있지만 의식은 돌아오지 않은 상태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노점 단속 중 갑자기 쓰러진 송씨 사례를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특히 김기래· 변창윤 의원은 업무상 재해로 인정돼 충분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송씨를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는 김기래 의원 제안에 따라 즉석에서 5만원씩 모두 20만원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


중구는 의원들이 모은 격려금을 곧 송씨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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