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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2년 연속 안전도시 만들기 최우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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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관리, 안전한 거리 만들기, 제설대책 등 인정받아 인센티브 9000만 원 확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서울시 안전도시 만들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구에 선정돼 인센티브 9000만원을 확보했다.

안전도시 만들기 평가는 서울시가 주관, 재난안전 기반강화 및 안전한 거리 조성으로 안전도시 기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9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안전도시 만들기 관련 사업들을 종합 평가한 것이다.


마포구, 2년 연속 안전도시 만들기 최우수구 선정  박홍섭 마포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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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는 ▲재난안전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만들기 ▲제설대책 등 3개 분야 17개 항목 32개 지표로 실시됐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취약가구점검, 재난관리실태점검, 안전문화운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전한 거리를 위한 공중선 정비, 제설장비와 민간단체 제설활동 실적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마포구는 재난위험 E등급을 받은 공덕동 무허가 주택을 철거, D등급을 받은 서강동 연립주택에 옹벽 보수공사를 실시하는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를 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또 보행인의 통행안전 보장을 위해 차량진출입 시설정비, 보도 턱 낮추기 등 마포구만의 특색 있는 생활 안전사업을 시행하여 안전기반 조성을 도모했다.


마포구는 지난 10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개인역량, 재난관리부서 역량, 네트워크 역량, 기관 역량 등 70개 지표를 통해 평가한 ‘재난관리실태점검’에서 1위를 달성해 재난관리 역량이 우수한 기관임을 확인 받았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2014년도 재난관리실태 서울시 1위 선정에 이어 안전도시만들기 인센티브 최우수구 선정은 마포구 전 직원 및 민간단체 회원분들이 평소 재난대응 및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갖고 열정을 쏟아 얻어낸 결과물”이라며 “행복한 마포구민을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재난·안전 관리에 민·관이 하나 돼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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