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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패션 웨어러블 창작 마라톤 시상식 개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아트센터 나비가 주관한 패션 웨어러블(착용형) 창작 마라톤 '메이크(Make), 웨어(Wear), 러브(Love)'의 본선 시상식이 창조경제박람회 현장에서 30일 개최됐다.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참가자 접수한 결과 패션디자이너 29명, 상품기획자 25명, 개발자 21명 등 총 75명이 신청했다. 23일 개별 아이디어 발표, 팀 구성 및 아이디어 구체화, 팀 아이디어 발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6개의 본선 진출팀이 선발됐다.

본선 진출팀은 창조경제박람회 현장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 창작한 시제품을 29일에 시연, 옷핀형 부토니에인 '핀업'을 개발한 핀업팀이 최우수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핀업은 20∼30대 사회초년생의 사회생활을 위한 자동 명함교환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필수 패션 소품으로 기획돼,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아트센터 나비 관장상)은 야간조끼 '빛나는 안전'을 개발한 세이프티 퍼스트팀과, 커플 의류인 '비비티'를 개발한 크로싱팀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500만원, 우수상은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핀업의 팀장인 노희수씨는 "4명의 대학생과 1명의 직장인으로 구성된 팀원 하나하나가 본인의 역할을 다해서 좋을 결과를 얻었다"며 "어려서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지만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진로 선택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에는 유명 패션 디자이너 장광효, 로건을 비롯해 김건년, 유철현 등 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심사위원장인 장광효 디자이너는 "패션과 웨어러블이 융합된 이번 대회가 처음 개최됐는데 매우 인상적"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이러한 행사를 확대한다면 더욱 좋은 작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선 최연소 진출자 강태원(상원초 6학년) 군이 콘텍트 제너레이션팀의 일원으로 '패션 속에 나의 메시지를 표현하는 가방(커뮤니케이션 백)'이라는 제품을 창작하는 모습을 보여, 행사장에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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