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창조경제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수학ㆍ과학 교육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미래세대를 위한 수학ㆍ과학교육 간담회가 일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김승환)이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는 미래부 장관,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박성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김영민 한국과학교육학회 회장, 이승종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이용훈 대한수학회 부회장, 안성진 한국컴퓨터교육학회 명예회장 등 30여 명의 과기계ㆍ교육계 단체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문ㆍ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 발표에 이어 교과별 교육과정(각론) 개발에 착수하기에 앞서 과기계와 교육계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서는 교육과정 추진 현황 및 과학교육 표준 마련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수학ㆍ과학교육 강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사회가 복잡다원화됨에 따라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수 소양이 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수학ㆍ과학 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고, 수학ㆍ과학 교육 강화를 위해 과기계와 교육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최양희 장관은 "수학ㆍ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으로서의 소양교육이 강화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주길 바라며, 과학기술계와 교육계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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