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녹십자, 저소득국가에 독감백신 기부

시계아이콘00분 4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녹십자, 저소득국가에 독감백신 기부 녹십자 독감백신
AD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국내 최초로 인플루엔자(독감)백신 원액을 생산하며 우리나라의 독감백신 자급자족시대를 연 녹십자가 글로벌시장 공략에 이어 저소득국가들에 독감백신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녹십자는 약 18만도즈(1도즈는 성인 1회 접종량)의 수출용 독감백신을 동유럽의 아르메니아와 북아프리카의 모로코에 기부했다.


이번 녹십자의 독감백신 기부는 미국CDC(질병통제예방센터)와 Task Force for Global Health가 주도하는 Partnership for Influenza Vaccine Introduction(PIVI)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PIVI는 백신제조사에서 독감백신을 기부 받아 중·저소득국가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미국CDC(질병통제예방센터)와 Task Force for Global Health가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작년에 공식적으로 출시했다.


이민택 녹십자 상무는 “백신접종이 독감으로 인한 위협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백신제조사의 기부 없인 일부 국가에서는 독감백신 접종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WHO의 PQ(사전적격인증) 획득 및 국제기구 입찰 등을 통해 수출되는 녹십자의 독감백신이 잘 알려져 있어 이번 기부를 진행하는 기관이나 백신이 기부되는 국가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녹십자측은 모로코향 독감백신은 이달 중순에 이미 전량 출하됐고 12월까지 아르메니아에 기부하는 독감백신을 출하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시장 판매와 수출을 통해 독감백신으로만 올해 10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녹십자는 지난 2010년부터 보건복지부 주관하는 선진형 아동복지사업인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해 우리나라 저소득층 아동에게 무상으로 독감백신을 제공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