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KB국민은행은 28일부터 기업 및 개인고객에게 위안화(CNY) 예금을 판매하고 'KB 플러스 스타 위안화(CNY) 외화예금 특판'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최근 한중 FTA 타결 및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장 등 위안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수출입기업의 위안화 무역거래 활성화 지원과 개인고객들의 위안화 투자 수요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위안화 정기예금과 입출금이 자유로운 위안화 예금을 함께 판매한다.
국민은행은 위안화(CNY) 예금 판매를 기념하여 위안화(CNY)로 가입하는 ‘외화정기예금’과 ‘KB적립식 외화정기예금’에 대하여 개인과 기업 모두를 대상으로 내년 6월30일까지 2억 위안 한도(한도 소진시 조기종료 가능)로, 은행에서 기간별로 고시하는 ‘기본이자율에’ 0.3%의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KB 플러스 스타 위안화(CNY) 외화예금 특판'을 시행한다.
현재는 국민은행이 고시하는 1년 만기 위안화 정기예금의 기본이자율 2.9%에 우대금리 0.3%포인트를 더하면 3.2%의 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3년 범위 내에서 월 단위 및 일 단위 가입 가능하여 기업고객들의 경우 위안화 유동자금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보통예금도 위안화 거래가 가능해짐에 따라 새롭게 외화예금을 개설하여 중국 위안화(CNY) 거래할 고객은 물론, 기존에 국민은행에서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예금을 거래하던 고객들도 기존 통장을 활용하여 간편하게 위안화를 거래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출입기업이 위안화를 통한 무역 거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인고객을 위한 위안화(CNY) 상품을 개발하여 고객의 외화자금관리에 있어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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