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iOS8의 채용률이 60%를 돌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7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iOS8의 채용률이 60%를 돌파했다. 이 데이터는 지난 24일 앱 스토어 방문자들로부터 수집한 것으로, 애플이 이달 초 발표했던 55%보다 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올해 iOS8 채용률은 지난해 공개된 iOS7보다 낮다. 모바일 분석 기업 믹스패널의 데이터에 따르면 10월6일 기준 iOS8의 채용률은 44.5%다. 반면 지난해 10월7일 기준 iOS7의 채용률은 69.7%였다.
그러나 애플은 10월 이벤트에서 iOS8 채용률이 안드로이드보다 훨씬 앞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당시 iOS8의 채용률은 48%였지만, 2012년에 배포된 젤리빈이 전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의 54%를 차지하고, 최신 킷캣 릴리즈는 25%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iOS8 배포 두 달 만에 채용률이 60%를 돌파했지만, 킷캣은 25%를 돌파하는 데 313일이 걸렸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