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늘푸른 건강동아리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적극 관리, 올해도 220명 이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 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 하고 있는 '늘푸른 어르신 건강동아리’를 확대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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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최근 노량진2동 주민센터에 늘푸른 건강동아리를 개소함으로써 총 6개소를 운영중이며 어르신들이 호응이 높음에 따라 오는 2018년까지 단계별 확대해 12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건강동아리는 개인별 건강상태 변화를 확인하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검진(혈압,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체성분분석)과 건강 상담을 펼치고 있다.
또 의사와 약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통해 어르신들 건강상태와 약물의 올바른 복용방법, 영양상태 등을 고려한 체계적인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이외도 활기찬 노년기를 위한 건강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연성 및 근력증진 운동요법도 실시하고 있다.
조경숙 보건의약과장은 "2015년부터는 찾아가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어르신들에게 건강 욕구를 충족시키고 공공의료기관으로써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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