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통합법안 마련 및 내년 상반기 국회 제출키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유료방송시장에서 동일서비스 동일규제 원칙 적용과 사업자간 공정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방송법과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이하 IPTV법)을 통합하는 '유료방송 규제체계 정비법안' 공청회를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송법과 IPTV법을 통합하는 유료방송 규제체계 정비를 위해 미래부와 방통위는 2013년에 각각 연구반을 구성해 사전연구를 진행했으며,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공동연구반을 운영해 양기관 협업과제로 추진해왔다.
공청회는 정윤식 강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오용수 미래부 방송산업정책과장이 유료방송 규제체계 정비법안 주요 내용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각계 전문가, 관련 협회, 단체 등을 통해서 추천된 사업자 대표 등 총 11인의 패널토론 및 방청석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미래부와 방통위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반영해 유료방송 규제체계 정비법안(방송법 개정안)을 12월 중에 최종 마련한 후, 2015년 상반기에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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