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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 기술기부]농축산물 구입해 국산 원재료 확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농심 '농민상생 프로젝트'

[재능기부 기술기부]농축산물 구입해 국산 원재료 확대 농심 사회공헌단이 감자농가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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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농심의 3대 정신 중 하나인 '농심철학'은 "이웃과 더불어 내가 가진 좋은 것을 기꺼이 나누고 함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다. 50년 가까이 농심을 이끌고 있는 기본 정신으로, 자연스럽게 농심의 기업문화로 뿌리내리고 있다.


농심이 올해 최우선적으로 생각한 것은 지역사회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일, 이른바 '농민 상생 프로젝트'이다. 제품에 들어가는 국산 원재료의 비중을 높여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올 4월 국내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국산 감자와 한우 사골의 구매를 늘려 나가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감자 등 국산 농축산물을 향후 5년간 14만1000t 구매한다.


이는 2013년 2만400여t의 약 7배 규모로, 특히 국산 생감자는 지난해 1만6200t에서 2020년 2만6000t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한우사골은 5년간 약 3800t을 구매할 예정이다. 농심이 구매한 국산 원재료는 다양한 농심의 제품에 그대로 적용된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이 국산 수미감자로 만든 수미칩과 입친구이다. 수미칩과 입친구는 국산감자 100%로 만든 국내 유일의 제품으로, 농심은 수미감자로 만든 다양한 형태와 맛의 스낵라인을 구축, 국산 수미감자 구매물량을 더욱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전국의 450여개 농가와 사전구매계약을 맺고 올해 약 2만여t의 감자 수매 계획을 세운 바 있는 농심은 앞으로 국산 감자로 만든 제품을 지속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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