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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업황 개선에 따른 반등세 기대<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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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5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업황 개선시 주가가 빠른 속도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 2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스카이라이프의 별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8% 늘어난 1594억원, 영업이익은 30.9% 증가한 258억원이 전망된다"며 "주가가 바닥을 잡은 상황이며 업황만 개선되면 곧바로 강한 반등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홈쇼핑과 광고 수수료 증가가 실적을 이끄는 주요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홍 연구원은 "4분기 홈쇼핑과 광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3.5% 증가한 344억원이 전망되며 홈쇼핑 송출수수료 인상폭은 25%로 가정해 산출했다"고 밝혔다.


다만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통신사의 무선보조금이 유선으로 넘어오는 풍선효과가 지속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비용증가 우려는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홍 연구원은 "가입자 유지를 위해 가입자 유치비용(SAC) 증가는 필연적이며 4분기 설치수수료와 판매수수료는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한 375억원 정도로 예상돼 3분기와 유사할 것"이라며 "통신사의 무선보조금 증가가 가능한 내년 3월 이후부터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주가는 대체로 바닥을 잡은 모습이며 밸류에이션 매력과 주주친화정책이 강한 하방경직성으로 작용 중"이라며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현 주가 기준으로 2.3% 수준이며 업황 개선시 강한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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