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증인출석 3시간 반만에 공판 종료…무슨 얘기 나눴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병헌(44)이 증인으로 참석한 글램 김다희, 모델 이지연의 일명 '50억 협박사건' 2차 공판이 3시간 30분 여만에 종료됐다.
이병헌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중앙지방법원(형사 9단독 정은영 판사)에서 열린 '협박사건' 2차 공판 증인 출석을 위해 오후 1시 30분께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출석하기까지 어떠한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이병헌은 이날 오후 1시 57분 공판이 열린 523호 법정으로 향했다.
재판부는 지난 1차 공판에서 사생활 등이 드러나는 사건의 성격을 고려해 이번 2차 공판에서 이병헌에 대한 증인신문은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
2차 공판은 오후 5시 31분께 끝났다. 증인 신문을 마치고 나온 이병헌은 "묻는 그대로 성실히 답했다. 결과를 기다리겠다"라는 짧은 답변을 남겼을 뿐 이지연과의 관계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이지연과 김다희, 이병헌의 3자 대면이 이뤄졌다.
2차 공판은 이지연 측이 주장하는 이병헌과의 연인관계에 대한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었다. 하지만 2차 공판이 비공개로 진행되며 이날 공판에서 오간 대화 내용은 당사자들만 알 수 있게 됐다.
이병헌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병헌, 도대체 무슨 일일까?" "이병헌, 삼자대면이라니 참" "이병헌, 이제 정신차리고 살자" "이병헌, 다들 별로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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