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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내년도 예산 5,181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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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안전, 사회복지예산 중심 올해보다 392억원 대폭 증가"
"호혜원 폐업보상금 80억원 · 동지역 고교 무상급식 10억 8천여만원 반영"


나주시, 내년도 예산 5,181억원 편성 강인규 나주시장이 24일 오전 나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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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나주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5,181억원으로 편성,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금년도 본예산 4,789억원에 비해 392억원(8.2%) 증가한 규모이며, 이 가운데 국·도비 보조금은 2014년에 비해 249억원이 증가한 2,087억원이 반영됐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466억원이 증가한 4,546억원으로, 이중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합한 자체수입은 51억원이 증가한 606억원이며, 특별회계는 74억원이 감소한 635억원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재정자립도는 13.3%라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가 기초연금 등 전국적인 복지수요 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130억원(12.1%)이 증가한 1,204억원(23.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농업분야가 전년 대비 200억원(25%)이 증가한 998억원(19.3%), 안전분야가 전년 대비 52.4% 증가한 86억원(1.7%), 문화 및 관광분야가 31.2% 증가한 283억원(5.5%)을 차지했다.

이밖에 환경보호 742억원(14.3%), 수송 및 교통 312억원(6.0%), 국토 및 지역개발 291억원(5.6%), 교육 88억원(1.7%) 등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기초연금 432억원, 수급자 생계급여 등 지원 141억원, 영유아보육료 88억원, 쌀소득보전 직불제 133억원, 원도심 문화재생사업 98억원, 재해위험지구 개선 67억원, 농촌생활용수 개발 54억원 등이다.


특히 혁신도시의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호혜원 축산단지 폐업보상금으로 80억원, 동지역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기 위해 10억 8천여만원을 각각 반영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날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전략산업과 공약이행사업에 우선 투자하고, 복지·안전예산, 1,2,3차 산업간 균형예산, 선심성·행사성·중복성 사업비를 절감한 긴축예산, 집행률이 부진하거나 관행적인 예산 삭감 등 5대 기조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지역발전과 시민복지 증진에 충실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의 이해와 협력을 바란다“고 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강인규 시장은 또 “올 한해는 새로운 민선 6기가 힘차게 출발한 역동적인 한해로 하반기 짧은 기간에도 많은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6개 분야, 61개 공약과 주요 역점시책들이 본격 추진되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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