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전승단체들, 당진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창립총회…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앞두고 인적·물적 교류, 줄다리기 전승 바탕 마련, 교육, 행사 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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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전통줄다리기 전승단체연합회’가 출범했다.
24일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국내 5개 전통줄다리기 전승단체 대표들이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대회의실에 모여 창립식을 갖고 ‘한국전통줄다리기 전승단체연합회’를 발족했다.
닻을 올린 연합회엔 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인 기지시줄다리기, 제23호 영산줄다리기, 강원 무형문화재 제2호 삼척기줄다리기, 경남 무형문화재 제7호 밀양감내게줄당기기, 제20호 의령큰줄땡기기 등 5개 줄다리기 단체들이 참여했다.
연합회가 결성됨에 따라 전승단체들의 인적·물적 교류와 함께 전통줄다리기 전승 바탕 만들기 및 활성화, 교육, 행사 등에서 서로 돕고 힘을 모을 수 있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앞두고 뭉치는데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줄다리기는 조선 후기까지만 해도 풍년과 평안을 빌고 마을공동체 단결을 위해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서 했던 대표민속놀이였으나 일제강점기와 산업화를 거치면서 끊겨 꾸준히 이어가는데 위기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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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전통줄다리기는 중요무형문화재와 지방무형문화재로 지정·보존돼 전승단체들이 명맥을 이어왔으나 지역별로 각각 전승돼 정보교류나 활성화차원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고대영 당진시 학예연구사는 “전승단체가 모여 무형유산 보호주체로서 협업체를 만들어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건 바람직한 일”이라며 “전통줄다리기 특성을 바탕으로 연합회가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은 21~22일 4개 전승단체의 줄다리기 시연 등 여러 민속행사들을 선보인 ‘한국전통줄다리기한마당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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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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