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 및 보존회, 21~22일 당진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한국전통줄다리기 한마당’ 행사…6개 줄다리기 관련단체 경기, 한국전통줄다리기전승단체연합회도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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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 ‘줄다리기 최고 달인’은 어느 팀일까?
전통 줄다리기의 유네스코 등재기원을 위해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줄다리기가 모두 모이는 ‘한국전통줄다리기 한마당 행사’가 오는 21~22일 당진시 송악읍에 있는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열린다.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위원장 박영규)와 보존회(회장 원창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엔 기지시줄다리기와 함께 ▲중요무형문화재로 등재된 영산줄다리기 ▲삼척줄다리기(강원 무형문화재 제2호) ▲밀양 감내게줄당기기(경남무형문화재 제7호) ▲의령큰줄땡기기(경남 무형문화재 제20호) ▲남해선구줄끗기(경남 무형문화재 제26호)도 참여한다.
행사 첫날(21일)엔 기지시줄다라기박물관 대회의실에서 6개 줄다리기 관련단체가 모여 ‘한국전통줄다리기전승단체연합회 창립식’을 열고 상호협조체제와 줄다리기 전승 바탕을 만들고 상호소통 및 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pos="C";$title="오는 21~22일 ‘한국전통줄다리기 한마당’ 행사 등이 열릴 충남 당진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전경. ";$txt="오는 21~22일 ‘한국전통줄다리기 한마당’ 행사 등이 열릴 충남 당진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전경. ";$size="550,321,0";$no="2014111708415407087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어 22일엔 기지시줄다리기와 영산줄다리기, 삼척줄다리기, 밀양감내게줄당기기 시연을 비롯해 유네스코 등재종목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인 남사당놀이를 비롯한 30여종의 민속공연과 체험행사들이 펼쳐진다.
박영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장은 “우리나라의 대표 줄다리기가 한 자리에 모여 연합회를 만들고 전통문화 계승을 다지는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한국,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이 공동등재 형태로 신청한 ‘전통줄다리기’ 종목은 유네스코 심의기구 심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 중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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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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