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업체 독점 시장에 국내기업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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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현대건설이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PDVSA)가 발주한 페트콕(Petroleum Cokes, 석유부산물) 발전소 기본설계(FEED)를 수주해 세계적으로 많은 물량의 발주가 예상되는 페트콕 발전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주 계약금액은 900만달러이며,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향후 30억달러 규모의 EPC(설계ㆍ조달ㆍ시공) 본공사 수주 경쟁에서도 우위에 설 것으로 보고 있다. 설계 기한은 착수 후 12개월이다.
페트콕 발전소는 유럽과 일본 등 기술적 고부가가치 산업을 주도하는 일부 국가들의 시장으로 국내업체 중에서는 현대건설이 이번에 처음 수주하게 된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공사 수주에 적극 참여해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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