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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민 기자] 프로축구 성남FC가 통산 세 번째 대한축구협회(FA)컵을 들어올렸다.
성남은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에서 FC서울과 연장전까지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2011년 이후 3년 만의 우승이자 1999년을 포함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2억 원과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따냈다. 서울은 1998년 이후 16년 만에 패권에 도전했으나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 상금 1억 원에 만족했다.
성남 벤치의 김학범 감독과 선수단이 박준혁의 승부차기 선방에 기뻐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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