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연평도 포격 사건 4주기를 맞아 정부의 전향적인 대북정책 자세 변화를 촉구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는 대북 전단 살포처럼 남북 간의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를 차단하고 5.24 조치 해제 등 남북 간 대화 분위기를 마련하는 데 보다 전향적인 자세를 취해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의 도발과 무차별적인 포격으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아직도 당시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연평도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한반도의 평화를 깨뜨리는 어떠한 무력 도발도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이러한 비극적인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남북 양측은 한반도 평화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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