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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정답 논란 수능 영어 25번 최종정답 24일 발표…"영향 크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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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정답 논란 수능 영어 25번 최종정답 24일 발표…"영향 크지 않을 듯" 2015 수능 영어 홀수형 25번 문항 [사진=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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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정답 논란 수능 영어 25번 최종정답 24일 발표…"영향 크지 않을 듯"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출제 오류 논란에 휩싸인 수능 영어 홀수형 25번의 정답이 24일 최종적으로 발표되는 가운데, 복수정답 인정여부가 수험생한테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어 25번의 정답으로 평가원이 제시한 4번을 선택한 학생들이 압도적으로 많아 복수정답 인정에 따른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투스청솔은 가채점 결과 4번을 선택한 수험생이 79%로 압도적인 반면 복수정답 논란이 일고 있는 5번을 고른 이들은 5%에 그치는 것으로 추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복수정답 처리를 했을 때 영어의 전체 평균은 0.1점 상승하는 데 그쳐 전반적인 등급, 표준점수, 백분위는 이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다만 일부 미세한 점수 구간에서는 0.1점 차이가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수능 영어 홀수형 25번 문항은 '미국 청소년들의 2006년과 2012년 소셜미디어 이용 실태' 도표를 설명한 내용 가운데 도표와 일치하지 않는 보기를 고르는 문제다.


평가원은 '2012년 이메일 주소 공개 비율은 2006년의 3배'라고 풀이한 보기 4번을 정답으로 제시했으나 '휴대전화 번호 공개율이 2%에서 20%로 18% 올랐다'는 보기 5번도 정답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논란의 핵심은 18%포인트'를 '18%'라고 잘못 표기, 통계 용어를 잘못 사용했다는 것이다. 통계청 홈페이지는 %의 수치 차이를 비교할 때는 '%포인트'를 써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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