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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아나운서, 아찔했던 위급상황 속 "두번의 출산경험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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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아나운서, 아찔했던 위급상황 속 "두번의 출산경험 큰 도움" 고민정 아나운서 [사진=KBS1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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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아나운서, 아찔했던 위급상황 속 "두번의 출산경험 큰 도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고민정 조기영 부부가 위급상황을 무사히 넘겼다.


23일 오전 KBS1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에서는 지고지순한 러브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던 고민정-조기영 부부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네팔로 열흘간의 여행을 떠난 모습이 방송됐다.

'수스파 체마와티' 마을은 200여 가구가 사는 큰 마을이지만, 외진 곳에 있는 탓에 마땅한 복지시설 하나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 있다.


이에 고민정-조기영 부부는 어린아이까지 가사노동에 합세해 근근이 생계를 유지하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을 도와주기로 결심한 것.


이날 방송에서는 고민정이 칼라 타미(16)의 손가락에 난 상처를 직접 치료해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런데 알고 보니 생각보다 칼라 타미의 상처가 심각했다. 반창고를 떼자마자 피가 흐르고, 칼라 타미는 너무나 아파했다.


마을에는 비상 약품도, 병원도 없어 외부의 도움 없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 충격을 받은 고민정은 급기야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앓아누웠다.


고민정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잘못 될 수도 있겠구나하는 두려움, 막막함, 무서움을 느꼈다. 처음에는 추워서 떨다가 손이 굳는 느낌이었고, 나중에는 장기까지 굳어가는 느낌이 들었다"며 당시의 아찔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고민정은 "그런데 그때 힘이 됐던 것은 두 번의 출산 경험이었다. 출산 할 때를 떠올리며 호흡을 계속 유지했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됐다"고 전했다. 고민정 아나운서의 남편 조기영 또한 위급한 상황 속에서 침착함을 잃지 않고 고민정의 온 몸을 주무르며 위기에 대처했다.


한편 고민정은 과거 방송에서 대학 시절 남편을 만나 3년 간 사귀던 중 남편이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희귀병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남편을 믿고 존경해 결혼을 결심하는 등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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