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한국형복합리조트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진강)은 최근 CHANGE(體仁智) 프로그램 ‘건강이 경쟁력이다’ 과정 참여 학생들을 위한 중간 점검 및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금연 7명, 절주 및 비만탈출 105명, 금연·절주 및 비만탈출 동시 진행 43명 등 총 155명의 신청자가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광산구청 보건소(소장 박요섭) 관계자를 초청해 참가자들의 비만과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또 금연을 목표로 하는 참가자에게는 중간 점검과 추후 관리 방법에 대한 전문가와의 상담 시간을 마련했다.
금연 프로그램은 흡연관련 설문 조사 진행 및 사전 일산화탄소 검사를 통해서 흡연 실태를 알아보고, 50일 동안 금연을 성공할 수 있도록 금연 패치, 금연 껌, 수지침 등이 제공했다. 또 사후 검사를 통해서 금연 여부를 판명하며 금연 성공 시 사업단 장학제도인 베스트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절주 및 비만탈출 프로그램은 인바디 측정을 통해 각자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영양교육 및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운동요법 교육 등을 실시하며, 50일 동안 체지방 5% 감소 시 사업단 장학제도인 베스트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학생 개개인의 건강과 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돕는 ‘체인지 프로그램’은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인재로서 갖춰야 할 자질 가운데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전제 하에 ‘건강이 경쟁력이다’라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단 소속 교수, 직원, 재학생들의 금연·절주·비만 탈출을 돕기 위해 광산구 보건소의 협조를 얻어 지난 10월 29일 사업단 발대식을 기점으로 50일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건강과 장학금을 동시에 목표로 할 수 있어 좋은 동기부여 기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호남대학교 ‘한국형복합리조트인재양성사업단’은 호텔경영학과, 조리과학과, 중국어학과가 참여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5년의 특성화 사업기간 동안 44억 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사업단은 ‘중화권 창조관광 융복합 인재양성의 메카’라는 비전 아래 해외취업·창업은 물론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글로벌 창조관광 서비스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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