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 사용자 대상, 이번주 이동통신 3사 동시 업그레이드 개시
LG모바일웹사이트에서 직접 다운로드 가능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LG전자가 국내에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5.0 버전 '롤리팝'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LG전자는 G3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번주 내로 이동통신 3사 동시에 업그레이드를 시작한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롤리팝 업그레이드 일정을 발표한 제조사는 LG전자가 처음이다. G3 이외의 주요 제품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계획이다.
G3 사용자는 LG모바일웹사이트(www.lgmobile.co.kr) 내 다운로드센터에서 직접 다운로드를 받아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롤리팝 업그레이드는 화려한 컬러와 그림자를 사용해 기존의 2차원 평면의 플랫 디자인을 보다 입체적이고 감각적으로 만들어준다. 새로 선보인 안드로이드 런타임(ART)은 앱 실행 속도를 높여준다. 스마트워치, TV, 태블릿 등 다른 기기와의 연동성도 강화된다. 신뢰성 높은 블루투스 기기가 근접해 오면 스마트폰의 잠금이 자동으로 해제된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앞으로도 구글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전달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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