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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규모 6.3 지진…46명 사상(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0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쓰촨(四川)성 캉딩(康定)현에서 22일(현지시간) 규모 6.3 지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하고 44명이 다쳤다고 중국 관영언론 신화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중국지진국은 이번 지진이 22일 오후 4시 55분 발생했으며, 진앙은 캉딩현에서 40㎞ 가량 떨어진 곳이고 지진의 깊이는 18㎞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총 95차례의 여진이 있었으며 이중 가장 강한 것은 규모 2.3 정도 였다고 지진국은 밝혔다.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成都)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중국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이 지역 주민 약 5만5000명 가량이 직, 간접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지진 발생 직후 긴급 구조에 최선을 다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전력을 기울이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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