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곽진언 자랑, 억지 울음 호소하는 노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Mnet ‘슈퍼스타K6’의 우승자 곽진언의 자작곡 ‘자랑’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녹였다. 누리꾼도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2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퍼스타K6’ 결승전에서는 TOP2인 곽진언과 김필의 최후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결승전은 1라운드 자율곡 미션, 2라운드 자작곡 미션으로 구성됐다. 1라운드 자유곡 미션에서 곽진언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김필은 마이클 잭슨의 ‘Man In the Mirror’를 선곡했다. 1라운드 심사위원 점수는 김필이 386점으로 곽진언의 376점을 10점 차로 앞섰다.
2라운드에서 김필은 역경에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심정을 담은 자작곡 ‘Feel's song’을 불렀고, 곽진언은 합숙 생활하면서 쓴 ‘자랑’을 열창했다. 2라운드 무대로 김필은 381점을, 곽진언은 394점을 획득했다.
1·2라운드 심사위원 점수 합산 결과 김필과 곽진언은 각각 767점, 770점을 기록했다. 심사위원 점수 50%에 온라인 및 대국민 문자투표 50%가 더해져 곽진언이 이번 시즌의 우승자로 확정됐다.
우승자 곽진언은 벅찬 감동에 휩싸여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울먹였다. 준우승을 차지한 김필은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고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했는데, 좋은 프로그램에 나와 좋은 기회 얻었다”며 “제 음악 들어주시고, 덕분에 앞으로 음악하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곽진언 자랑, 남녀 사랑 노래나 억지 울음 호소하는 노래보다 백배는 더 감동적이었다” “곽진언 자랑, 최고였다” “곽진언 자랑, 앨범 나오면 꼭 살 거다. 앨범 빨리 나오면 좋겠다” “곽진언 자랑, 이번에 제대로 된 우승자 나온 것 같다. 멋지다. 항상 응원하겠다” “곽진언 자랑, 이번 무대 보니 곽진언이 우승할 거 같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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