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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속 '관상' 화제…왕이 될 얼굴이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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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속 '관상' 화제…왕이 될 얼굴이 따로 있다? KBS2 '왕의 얼굴'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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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속 '관상' 화제…왕이 될 얼굴이 따로 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KBS2 드라마 '왕의 얼굴'(이하 왕의 얼굴) 속 관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왕의 얼굴'이 다루고 있는 가장 중요한 소재는 관상. 극 중 선조(이성재 분)는 자신의 얼굴이 '왕의 관상'이 아니란 이유로 관상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 반면 광해(서인국 분)는 왕의 얼굴에 걸맞은 관상을 가진 것으로 설정돼 있다.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선조는 진짜 왕의 얼굴이 아니었나"부터 "광해가 진짜 왕의 얼굴이었나"에 대한 궁금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들의 진짜 관상에 대한 실마리는 역사와 야사 속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왕의 얼굴'은 선조와 광해 부자의 갈등의 원흉이 바로 관상에 있다고 말한다. 그럼 실제 선조의 외모는 어떠할까? 선조는 초상화 남기는 것을 싫어해 실제 모습은 전해지지 않는다. 어진 그리기를 극구 거부했던 선조는 '얼굴'에 어떤 콤플렉스가 있었다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또 선조의 심성에 대해서는 많은 기록이 남아있는데, 그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광증과 변덕이라 할 수 있다. 광기와 변덕스러운 마음은 선조가 예민한 성격이었으리라는 짐작과 함께 결국 관상으로도 그것이 드러났으리라 생각해 볼 수 있다.


광해군의 얼굴도 남겨져 있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광해군의 실제 외모는 알 수 없지만 가뭄과 환란에 지친 백성들이 새로운 지도자를 염원하고 있었고 임진왜란 당시 백성을 버리지 않고 함께 했던 광해의 모습에 진정한 왕의 얼굴이 투영됐으리라고 짐작해볼 수 있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사극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왕의 얼굴, 기대작" "왕의 얼굴, 이거 재밌던데" "왕의 얼굴, 비밀의 문보다 훨씬 낫더라" "왕의 얼굴, 파이팅" "왕의 얼굴, 서인국 짱"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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