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대표 프로그램, 신규 프로그램 등 3개 부문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세계축제협회에서 주관하는 ‘2014피너클어워즈(Pinnacle Awards)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축제협회(IFEA)가 주관한 2014 피나클어워즈(Pinnacle Awards)는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1500여 축제가 응모해 경합을 벌이는 시상식이다.
한성백제문화제는 대표프로그램에서 금상을, 신규 프로그램과 축제 사진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3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로써 한성백제문화제는 피너클어워즈에서 2012년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차지해 또 다시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됐다.
특히 시상분야 중 축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에서 금상 수상은 한성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인정을 받았다는 데 의의가 크다.
이처럼 한성백제문화제가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백제 한성기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재현한 다양한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서울 도심 속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IFEA : International Festivals & Events Association) 주관으로 지난 1987년부터 열리고 있는 행사로 세계 각 국의 축제를 대상으로 5개 분야, 62개 부문에 대해 신청을 받아 축제 예산규모에 따라 나눠 시상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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