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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오후에도 기관 매도세 강화...1950선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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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오후에도 기관의 매도우위가 이어지며 1950선 약세다.


20일 오후 1시3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1.37포인트(0.58%) 내린 1955.50을 기록중이다.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고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논쟁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코스피는 1960.72로 하락 출발한 뒤 오후에도 기관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1950선에 머물러있다.

기관이 1479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69억원, 986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046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51%)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82%), 현대차(-2.04%), POSCO(-1.01%) 등이 약세다. SK하이닉스(0.11%), 삼성에스디에스(5.66%), 한국전력(0.33%)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은 3종목 상한가 포함 264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2종목 포함 529종목이 약세다. 78종목은 보합.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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